하루 포도주나 맥주 하루 한 두잔을 마시면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터프츠 대학의 캐서린 터커 박사는 프래밍햄 건강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29살에서 89살의 남녀 2,7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맥주를 하루 한 두잔 마시는 남성은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보다 골밀도가 3~4%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술을 매일 2잔 이상 마시는 남성은 한 두잔 마시는 사람에 비해 골밀도가 오히려 3~5% 낮았습니다.
또 여성은 포도주를 한두잔 마시는 경우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고관절과 척추의 골밀도가 5~8% 높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맥주를, 여성은 와인을 즐겨마시는데 맥주에는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물질인 규소가 들어 있고 포도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심장건강 뿐 아니라 뼈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터커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출처: www.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