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국이 독일을 누르고 세계 최고의 와인 수입국으로 자리 잡았다. 연간 33억 파운드(우리 돈 약 6조 6천억원)에 달하는 국제 와인 수출 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와인 생산자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한 것이다.

Vinexpo에서 내놓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와인 수입은 2003년 대비 12% 증가하여 2007년 현재 16억 병을 넘어섰다. 영국으로 와인을 수출하는 주요 대상국은 호주,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이다.

이 보고에 의하면 앞으로 화이트 와인의 인기가 높아져 전년도 소비 추산 7억 6천 4백만 병에서 2012년이 되면 8억 2천 3백만 병으로 늘어날 것이며, 로제 와인 소비 역시 현재 7천만 병에서 2012년이 되면 2억 2천만 병으로 증가하여 로제 생산자들의 얼굴에 핑크빛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출처: www.bbrblog.com


2009. 1. 17. 23:22 Trackbac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