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넘은 나이에도 변함없는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의 비결은 와인이었다. 최근 방한한 소피 마르소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투명한 피부와 몸매를 과시했다. 비결을 궁금해하는 질문에 그는 “최근 담배를 끊었고 계단을 자주 오르내린다”며 “레드와인을 즐겨 마시고 김치도 즐긴다”는 평소 식습관까지 밝혔다.

소피 마르소가 즐겨 마시는 와인은 다름아닌 무똥 까데. 무똥 까데는 소피 마르소의 ‘데일리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피 마르소가 깐느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으면서 깐느 영화제 공식 와인으로 채택된 무똥 까데와 남다른 인연을 맺기도 했다.

무똥 까데는 세계적인 프랑스 와인 명가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에서 생산하는 와인으로 5대 특1등급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세컨드 브랜드다. 보르도 최초의 브랜드 와인이기도 하다. 무똥 까데는 1930년대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매일 마실 수 있는 샤또 무똥 로칠드’라는 찬사를 들어왔다.


출처: 해럴드 경제


2009. 2. 17. 16:11 Trackback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