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4일 www.thirtyfifty.co.uk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초로 자외선으로 살균처리한 와인이 선보일 예정이란다.
양조된 와인 속에 남아있을 수 있는 이스트 찌꺼기를 없애고 세균을 죽이기 위해 마무리 단계에서 와인에 이산화황을 첨가하는데 자외선으로 살균을 하면 이산화황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특수 제작된 기계에 와인을 넣고 약 22초간 작동시키면 되고, 한 시간에 약 4,000리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기계를 이용하면 와인에 이산화황 향이 첨가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와인이 조금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맛이 날 수 있다고 한다.
이산화황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이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에겐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09. 2. 6. 19:25 Trackback  Comment